🏡 [생활 정보: 여가 장소 ] 낙하산 탈 수 있는 Boituva시 (2016.11.21)
Sao Paulo에서 약 120km 떨어진 Boituva시에서는 낙하산타기(스카이다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몇 달전, Groupon쿠폰에서 스카이다이브 세일 쿠폰이 떴습니다. 가격을 검색해보니 보통 1인당 400헤알(약150불)이 넘는데 290헤알 가량에 세일을 한다고 합니다.
흠... 이거 죽기전에 한번은 해 봐야 할 것 같아... 샀습니다. 그런데 쿠폰 만료 날자는 다가와 오고.... 그냥 오늘은 구경삼아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 Escola Queda Livre Paraquedismo
Estrada Municipal, s/n - Aeroporto de Boituva / Centro Nacional de Paraquedismo, Boituva - SP 18550-000
👦 Waze 에 주소를 넣었더니 봉헤찌로(브라질, 한인타운 동네)에서 120km 정도의 거리에 있고, 시간으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고 나왔습니다.
👦 자~~ 그럼 저와 함께 Boituva 시의 낙하산 타는 곳을 구경해 보시러 가겠습니다 ^^
참고로 갈때 3곳의 톨게이트 (4헤알+8헤알+9헤알= 도합 21헤알) / 돌아올 때 3곳의 톨게이트 (9헤알+10,80헤알+4헤알=도합 23,80) 총 44,80헤알(15불 가량의 톨비)
👿 톨비가 은근히 나옵니다.
운전하고 가다보니 Nespresso 커피 공장이 보이네요. 울 마눌님이 좋아하는 에스쁘레쏘 커피...
KM 32로 빠지는 곳은 Jandira 시... 한브네트에서 청소년 테니스 운동을 후원하는 Jandira 선교지가 있는 곳입니다. 또 Itapevi의 은혜의 집 고아원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은혜의 집 고아원은 문을 닫았습니다 ㅠㅠ
얼마 안가... 2번째 톨게이트가 또 나옵니다. 8헤알, 2배나 되는.... 브라질은 1년에 톨비가 50%이상 오른것 같습니다. 아주 우라질입니다.

조금 가면 Km 53, Bacalhau(바깔랴우)라는 포르투갈 생선 요리를 잘하는 식당이 나옵니다.
Waze를 살펴보니 40분 가량 걸렸는데... 이 지점을 오게되면 거의 1/2 정도 온것입니다.
km 60...
아울렛이 있는곳...
km 72...
여기까지 맥도날드 빵집이 있네요... ㅎ
오늘은 생각보다 날씨가 화창합니다. 계속해서 우중충한 날의 연속이었었는데...
km 111...
3번째 톨게이트가 보입니다. 116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바로 이전에 톨비내는 것이 아깝네요 ㅠ_ㅜ
km 114 지점에 또 다른 맥도날드가 보입니다. (브라질은 맥도날드가 잘된다는... )
👦어 고속도로에서 낙하산이 보이네요, 이곳 저곳에... 아차차.... 바로 옆으로 빠져야 하는데...
낙하산 타는 사람들 보다가 길 빠지는 것을 놓칠뻔했습니다. 우측으로 ~~~~!
🚩 고속도로 km 116 을 빠지고...
한 1~2분 지나 흙길이 보이는가 싶더니...
바로 스카이다이브 하는 지점이 나오는군요. 생각보다 빨리 나타납니다.
🚙 근처에 차를 세웁니다.
차를 세우고 길 끝에 다다라 들어갔더니 사람이 아주 많이 북적댔습니다. 젊은 청소년들이 많네요.
스카이 다이버들을 실어 나르는 프로펠러 달린 경비행기들이 엄청 많고요~~
스카이다이빙 학교(회사?)들이 여러개 보였습니다. (20개 가량의 학교가 있다고 하네요)
건너편에는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이 보였고...
하늘에는 낙하산들이 보이는데...
와~~! 진짜 많았습니다. 윗 사진에는 점으로 보이는것 같아도 낙하산이 5개입니다.
하늘 이곳 저곳에는 점 같이 보이는 것이 순식간에 수십개의 낙하산이 되서 내려오고... 아마도 제가 본 낙하산만 짧은 시간에 1-200명은 본것 같습니다. 이건 뭐... 거의 물놀이 수준으로 많이들 타는군요!
갑자기 낙하산을 타고 떨어져야 한다는 두려움이 좀 가시는것도 같은 ㅎㅎㅎ (머 다들 타는데...) 비행기 하나가 또 이륙하려 합니다.
활주로가 좀 그렇네요... 이왕이면 아스팔트를 깔것이지... 부러 안깔았나? 스카이 다이버 덜 다치라고?
대충 한 10분 가량 둘러보고... 떠나옵니다. 그냥 한번 탈까 하다가... 몇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핑계?) 쿠폰으로 예약하고 와야겠다 싶어서 (싸게 사놓은것이 있으니까...)
생각보다 SP에서 1시간 이상 떨어져 있어도 그리 위험한 지역도 아니고 조용한 곳이네요.
세계 모든곳이 그렇겠지만, 브라질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려면 그래도 좀 삶이 넉넉한 중산층 이상이야 가능한 놀이입니다. 여기에 와 보니 생각보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것에 놀랐습니다. 여유있는 사람도 많지만 스릴을 즐기는 젊은이 층이 많아서... ^^ (나처럼 겁을 상실한 넘들이 많구나.. 에 놀란거져~~)
돌아가는 길 km 57... 휴계소에 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km53, 폴투갈 생선요리로 유명한 곳 처럼... 이곳에도 있습니다. 좀 더 맛나고 저렴?(저렴은 아님) 워낙 Bacalhau 생선 음식이 비싸니...
Self 로 원하는 음식을 골라 담아... 무게에 따라 돈내는 일명 Por Kilo를 먹었습니다. 이곳은 음식 질이 생각보다 아주 좋습니다. 재료로 엄청 고급을 씁니다.
윗 음식은 스페인 볶음밥 Paella입니다. 새우, 홍합, 조개, 오징어등을 볶아 만든 해물볶음밥!
치이즈도 Gyuere, Estepe, Brie 종류 등.. 좋은것만 갔다놨습니다. 치이즈 종류만 10개 이상...
다양한 샐러드...
연어, 일식 초밥, 페루 Ceviche 비슷한 것 등...
게살로 만든 음식, 고기등... 종류가 많네요.
튀김종류, 오믈렛등..
소 꼬리찜도 있습니다. 하나 먹어봐야지!
고기(슈하스코) 주는 곳도 있었네요...
대충 담았더니... 무게 720그램 = 45헤알이 나왔습니다. (15불 정도...)
보통 전 400그램정도 먹는데.... 720그램이면 많이 먹는겁니다. 아.. 뱃살이여`````
식탁에 앉아 홀로 식사를 즐기며 ㅠ_ㅜ
옆에는 주문해서 먹는 식당입니다. 들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밥을 다 먹고 주위를 들러보니.. 빵 사가라는 것인지... 이곳 저곳에 디저트 음식들입니다.
사실 전 이곳에 들린 이유!! 바로 이빵을 먹기 위해서였는데... 다른것을 먹어버리고 말았네요. 순간 식탐이 맛난것을 놓치게 만들었는데....
위에 햄종류는 스페인 햄으로... Presunto Parma라고 합니다. (가격은 23,90 가격은 좋은 가격입니다) 이태리와 스페인이 서로 더 좋은 햄이라고 우기는... 맛이 아주 극치에 달하는 맛난 햄 ^^ 우리나라에서는 하몽이라고 합니다.
배가 불러도 먹기로 제 배와 결정을 보았습니다!!! 샌드위치는 Ciabatta빵에 주는데...
빵 크기가 25cm 정도되니 긴 편입니다. 4등분으로 잘라놨는데.... 1/4을 먹고 배부릅니다.
싸 갈까 하다가... 이건 그 자리에서 먹어야 맛있는것이라.. 배불러도 즐겁게 먹었습니다. 냠냠거리며... 허공에 달린 저 햄들.. 20킬로정도 나가는데... 2000헤알 가량됩니다 (600-700불)
이집은 포도주도 많이 팔고... 고급 포도주도 (예로 브라질 포도주값 캘리보다 2배 이상 비쌉니다)
엄청 많은 종류의 올리브 기름들... 도 있고... 이것 저것 많지만 시간 상 생략하고~!
차를 타고 다시 집으로 갑니다. 빨리 가서 이 자료 올리고 또 배드민턴 운동가야 하고, 마눌과 저녁에 고기 묵으러 가야하고... 바쁩니다.
👦봉헤찌로에 다와 갑니다.
제 차 Jeep Renegade(개솔린 1.8) 인데.... 232km 를 뛰었습니다.
1리터로 14,5km 를 뛰었으니 아주 우수한 운전(?)을 한 것입니다. 연료 절약 요령은 가속 페달을 어떻게 밟느냐에 달린것입니다. 가속페달을 밟은후, 조금 띠면서 다시 밟는 요령으로 개솔린 절약하시기 바라면서 ^^
낙하산을 탄 후.. 살아돌아오게 되면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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