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정보] 전갈(Escorpião) 과 도마뱀(Lagartixa) 과의 관계...
최근 São Paulo시 북쪽에 위치한 Brasilândia동네는 전갈(Escorpião)이 집안에 많이 출현한다고 하며.. SP에서는 1시간에 2명꼴로 전갈에 물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이 물리니 부딴땅 연구소에서 해독제가 부족 ㅡㅡ?)
전갈은 전 세계에 1500여종이 있다고 하며 이 중 25종 정도가 상당히 위험한 독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색깔별로는 노란색의 전갈이 가장 위험하다고 하고 그 다음으로는 검정색... 그 다음은 사막의 전갈 등입니다.
그러면 브라질 대도시에서 자주 나오는 전갈은 ㅡ.ㅡ?
https://www.desentupidoraimperio.com.br/tipos-de-escorpioes-sao-paulo/👉 첫 번째 놈은 고동색과 붉은색이 같이 있는데 물리면 많이 아프긴 해도 사망할 정도의 위험은 없다고 합니다.
👉 두 번째 놈, 등은 검은데 몸 전체가 노란색인 이 전갈의 독은 위험해서 사망하기까지도 한다고 합니다. (다 자라면 7cm 정도가 된다고 하니 조그마한 넘들입니다)
이 전갈들은 낮에는 숨어 있다가 밤에 먹이를 찾으러 돌아다니기에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장농 구석이나 침대 밑 또는 신발속에 숨어 있는 경우도 있으며, 정원 구멍속이나 화분밑에서 많이 숨어 있는다고 합니다.
혹 물리기 되면, 물린 부위를 물에 잘 씻고, 얼음 찜질을 빨리 해 주며, 물린 부위는 아래쪽으로 향하게 해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물린 전갈을 잡기가 힘든 경우, 전갈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전갈에 물렸을 경우...
물린 곳을 물과 비누로 씻고
물린 부위를 위로 향하게 해 주어야 하며 부위를 자극하지 말아야...
물을 많이 마셔주고, 빨리 앰블런스(Samu 192)를 부르라고 합니다.
전갈들은 살충제로도 잘 죽지 않고, 먹지 않고도 습기만 있으면 400일간이나 견딘다고 하니... 대단한 생명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갈의 천적은 닭이나 도마뱀이라고 하는데, 전갈은 밤에 돌아다니고 닭은 밤에 잠을 자니 별 쓸모가 없는 천적이 될 수 밖에 없고...
오늘 거론하고자 하는 것은 작은 도마뱀입니다. (도마뱀이라고 불리기에는 좀 허약해 보이는 ^^)
브라질에 이민 오자마자 아이 손가락만한 조그맣고 귀여운(ㅡ.ㅡ?) 도마뱀이 벽에 기어 다니는 것을 많이 봅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것이라 브라질에 오시면 보시고 많이 놀래실 수도 있으나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 [집안-도마뱀]은 겁이 무척 많는지 사람이 보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걸린 것 같다 싶으면 후다다닥 도망을 갑니다.
속이 다 보일 정도의 투명한 놈도 있습니다. (심장 박동이 뛰는 것도 다 보일 정도로 투명함)
잡히면 꼬리를 끊고 도망을 가는 이 넘 [집안-도마뱀] 이 바로 전갈의 천적이라고 합니다. 어떤 병도 옮기지 않으며 댕기모기와 거미까지 다 잡아 먹어주는 이 도마뱀을 이제 아껴야 할 것으로 ㅎㅎㅎ
이 넘을 잡으면 늘 변기통에 집어 넣어 물을 내렸는데... 사람에게 무해한 [집안-도마뱀] 죽이지 말기 켐페인을 벌여야 하지 않나 싶네요 (^^)
2018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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