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정보] São Paulo의 일본촌 Liberdade
쌍빠울로의 Liberdade - 일본촌
쌍빠울로에는 일본촌 Liberdade 동네가 있습니다. 일본인의 브라질 공식 이민은 1908년 6월 18일로 쌍빠울로외곽지역의 농업이민으로 시작되었고 110년 가까운 이민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일본을 제외하고 일본인이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은 곳이 브라질이라고 하는데 후손들이 1백 5십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리베르다지(Liberdade)하면 일본촌으로 알았고 또 그렇게 알려져 있지만, 얼마전 부터는 중국인들이 이 지역을 장악하다시피 하여 동양촌이 되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중국인의 파워가 여기 저기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 몇 주 전, São Paulo의 주말 명소가 된 Av. Paulista 대로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 아래 사진을 누르시면 그 기사를 보실수 있게 링크해 놨습니다.
💬 그 Pulista 대로에서 오늘 제가 일본촌 Liberdade까지 도보로 가 보려고 합니다.
빠울리스따 대로 끝에서 일본촌까지는 2km 정도의 거리에 있고, 도보로는 20분 정도가 걸릴것 같습니다^^
열심히 걸어가 보겠습니다. =3=3=3=3 ^(00)^ 출발 시간은 오후 3시입니다.
빠울리스따 대로 끝 정도에 Paraiso 쪽으로 가는 다리 위를 건넙니다.
다리 위에서 좌측의 23 de Maio 대로를 바라보고 사진 한장을 찍은 후... 계속 걷습니다.
다리를 건너 좌측편 Rua Vergueiro로 내려가면 일본촌이 나옵니다. 길 중앙에는 자전거 도로가 보입니다.
길을 가다보니... 반대편에 쌍빠울로의 문화센터가 보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들러볼 곳입니다 ^^
가다보면 Vergueiro 지하철이 보이는데... 갑자기 길에서 무엇이 쑤욱 올라오네요.. ㅡ.ㅡ?
흠.. 무엇인가 했더니 지하철 엘레베이터로군요. 길에서 올라오는 엘레베이터는 저도 처음 봅니다. 이쪽길로 걸어올 일이 별로 없었던지라....
빠울리스따 대로에서 일본촌까지는 지하철로 가면 3~4정거장입니다. 저는 오늘 부러 걸어가는데... 최근 브라질 거리가 예전보다 치안이 나쁘다고 해서 얼마나 나쁜지 ㅡ.ㅡㅋ 제가 한 번 가 보는 것 입니다.
가다가 보니 이쁜 건물들도 많네요... 무엇인가 했더니..
학교로군요.... 이 길에 학교들이 여러개 있습니다. 물론 사진은 조금 깨끗한 것만 찍기는 했습니다. 지저분한 건물도 많습니다.
오늘따라 이상하게 차도 별로 없고, 걸어가는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네요!
반대편 거리에 있는 뭔 식당이 있는데.. Sukiya 라는 일본음식 체인점입니다. 브라질 사람들이 많이들 가네요. 제가 보기엔 별 맛도 없어보이는데...
보시다시피 이 우라질은 전봇대에 전깃줄이 너덜 너덜 합니다. 쉣~! ㅋ 죄송...
빠울리스따 대로같은 곳과 좋은 동네들은 전깃줄이 지하로 되어 있지만 그 외 대부분의 도시의 전깃줄은 밖으로 너덜댑니다.
썽 조아낑이라는 지하철 역을 지납니다~!!! 에고 배고파!!!
길을 가다가 골목길의 사진을 찍습니다. 일본촌에 다다르면 모든 길에는 일본식 가로등이 있습니다.
조금 더 가니... 사람들이 많이들 나타납니다. (쁘라싸 다 리베르다지) Praca da Liberdade 라는 곳인데, 이곳에서는 매주 일요일마다 일본음식을 팔고 수공예품들과 여러가지 물건들을 구경하고 사러오는 사람들로 인해 무지 북적대는 곳입니다. 지하철 Liberdade역이 바로 중앙에 있으나 많은 인파로 인해 제대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 25분 가량 걸렸습니다
사람들이 제일 많은 곳이 왕만두 파는곳이로군요.... 왕만두와 감자위에 소스를 뿌려 주는데 하도 사람이 많아 사진을 제대로 찍을수가 없네요.
천막 천막을 대충 둘러보며 사진을 들이댔습니다.
Bifum 과 먼 빈대떡을 부치더군요...
여긴 먼 잡동산이를 잔뜩 튀기고 있고...!!
여기는 이런 저런 꼬치구이로군요!!
정신없이 구워야 합니다. 사람들이 바글거려요~~
이건 뭐가 이리 큰지... 하나 먹구 뿅 갈수도..
풀빵!!
브라질의 Pastel
팥빵같습니다.
쥬스 만드는 곳!
주위의 가게들마다 다 북적댑니다.
맥도날드도 있지요~~
은행 건물....
지친 가족 ㅡ.ㅡ?
이런 저런 공예품들...
재주도 좋네요~
인형의 머리카락을 만드는 아주머니...
차가 제대로 다니지 못할 정도로 사람이 붐빕니다.
우측 코너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Ho Kim Do 라는 선물가게인데...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옛날에 여기서 선물 엄청 샀었습니다. 한국 미국으로 여행갈 때 선물로~~ ^^
주위에 식당들도 만원...
가게에 손님들도 넘치고.....
공짜 튀김을 줘서 먹어 보기도 했습니다.
돗대기 시장이 따로 없습니다.
한국분이 하는 마켓도 있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이제 집에 가야겠습니다... 에고 피곤한데 지하철을 탈까 하다가~~많이 걸어 살이나 좀 빼야겠다 생각하고 걷습니다~! 💬 돌아가는 시간 5시 30분
오던 길로 돌아가다가... 문화센터라곳이 나왔습니다. 저도 처음 들어가 봅니다.
음~~~ 생각보다 규모가 상당히 큰 곳이네요 ㅡ.ㅡ? 영화관도 있고....
엄청 큰 식당....
청소년들이 대부분인데.... 춤을 추고, 배우는군요. 여기 저기서 다 신났습니다.
Jazz 음악 전시물들....
아프리카의 불쌍한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
아래쪽은 도서관인데, 출입증을 만들어야 들어간다고 합니다... 멀리서 줌으로 땡겨보았습니다.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 보니...
키스하는 이들... 누워서 쉬는 이들... 생각보다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이런곳이 있을 줄~~ 전혀 생각 못했습니다.
옆 건물들 사진을 하나 찍고... 다시 내려가서....
청소년들이 자전거 타고 오기 좋게 만들었는데, 자전거 수리하는 곳도 멋지게 만들어 놓았네요.
대부분이 젊은 청소년들인데 한 귀퉁이에 나이 지긋한 분들이 서양장기를 두고 있었습니다.
아주 심각하게 ^^ 그런데 브라질서 체스를 두는 흑형들은 처음봤습니다 ㅡ.ㅡㅋ
해가 져 가고... 폰의 밧데리는 점 점 다 떨어져서... 사진을 더 찍을래야 찍을수가 없는 형편에.... (6시에요^^)
이 SP의 문화 센터는 나중에 다시 한번 방문해서 자세한 것을 올려놓을까 합니다. 이제 배가 고파서 집으로 달려가야겠습니다.. 집에 가면 뭐 맛난것이 있으려나??
이 정보는 2016년 08월 01일 만들어 올려논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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