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여행기-34] 여수 여행 ⑤ - 여수의 오동도

 


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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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2박 3일째
오늘은 여수의 오동도를 보고 수원으로 간다

전주에서 순천을 들러 여수 오기전, 미리 기차표를 예매해 두었다
나같은 해외 여행자들은 우리나라 통신 회사들이 핸드폰 인증을 할 수 없는
전화번호를 주기에 온라인으로 기차표나 고속버스표를 살 수가 없다

이런 엿 같은 사실은 우리나라만 그렇다 
미국도 유럽도 내가 사는 브라질도 이런 경우는 없다 
 
여수엑스포 역의 기차 시간이 11시 08분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 6시 50분, 호텔에서 나와 오동도를 간다 


오동도를 네이버 상에서 검색해 보니 헤이븐 호텔에서 2,1km
도보로 45분 거리에 있다

여수의 낭만포차를 지나


해안을 바라보며 길을 걷는다~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거리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는데
저 앞으로 터널하나가 나타난다~

이길이 오동도로라고 써 있다


우측으로 섬 하나가 보였는데 애기섬이라 한다
그리고 그 앞에서 애기섬에 대한 비극적인 설명이 적혀있었는데
이승만 정권당시 애기섬에서 120명을 총살하여 수장한 사건이다~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이며 또 내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러운 것 중 하나는
잘한 일이던 잘못된 일이던 하나도 숨김없이
있는 역사 그대로를 드러내는 국가라는 사실인데~
이는 주변국의 역사왜곡이 도들 넘는 수준이기에 더욱 더 그렇다! 

터널에 가까이 갔더니 "박람회터널"이라는 표시가 있다


우리나라에 와서 또 한 번 터널 안을 들어간다~

전에 이야기 했듯이 브라질에서는 이런 터널을 들어갈 일은 절대 없다 ㅎㅎ
그만큼 위험한 일이고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일이기에...


터널안은 환했고 이쪽 저쪽 벽으로 갈매기가 날아 다니고 있었다~


터널은 길지 않았는데, 터널을 나오니 전혀 다른 뷰가 보인다~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면서 보였던 소노캄 호텔이 보였는데~
그러면 자산공원쪽이 이쪽에 있고 내가 다닌 곳들이 모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수에서는 왠만해서 차로 다닐 필요가 없어보인다~


터널을 나와 우측이 바로 오동도 한려해상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호텔에서 출발하여 사진찍고 구경하면서 왔는데도 40분도 채 안걸렸다


소노캄호텔이 바로 코 앞..


장도에서는 우산을 무료로 빌려주더니
오동도에서는 물품보관함이 무료다~


이런 좋은 시설은 애용해줘야 한다~~
보관함을 열어 가방을 집어 넣고


문들 닫았다, 22번!
물품보관함을 3번째 사용하다보니 많이 익숙해졌다~


이른 아침이라 관광안내소는 아직 문을 열지 않았나보다


저 앞에 보이는 곳이 자산공원 전망대라 한다
당시 지나칠 때는 몰랐는데...
 저리로 올라가면 케이블카 정류장에서 내려 하트모양으로 가득 쌓인 공원이 나온다


오동도로 들어가는 담벼락에 환영한다는 문구가 있었는데 방파제 벽으로 보인다


인도와 자전거로가 따로 있어서 자전거로 오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 같은데
자전거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한 두명 보았을 뿐이다


조금 걸어가니 고기잡이 배 앞으로 Sono Calm 이라는 호텔 이름이 선명하게 보인다


가는 길은 쭈욱 잘 뻗어있었는데 다리 길은 715미터 정도라 한다~


조금 더 걸음을 옮겨 좌우를 찍어본다




가다보니 우측으로 계단이 있는데 지도에서는 산책로2 라고 한다
동백꽃으로 보이는 벽화가 있는데
오동도에는 동백나무 군락이 있는 곳이 있다 한다


계단위에서 오던 길을 바라보고 풍경을 담아본다


올라가는 계단으로 "꽃 맑은 섬"이라는 제목의 시 한편이 달려있다


가는 길은 나무 데크로 잘 만들어져 있었는데 가끔 길이 가파르기도 하였다


용굴이라는 곳에 대한 전설~
여수는 용을 되게 좋아하는가 보다
여기도 용, 저기도 용에 대한 전설이 많다


이름이 멋진 용굴이라 기대를 좀 하고 내려갔는데
기대치 보다 뷰가 그리 특별하지는 않았다 

그냥 네모진 동굴이 있는 것만 알 수 있을 뿐
굴 내부를 전혀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용굴보다는 차라리 바다와 맞닿은 곳, 절벽의 경치가 훨씬 좋다



그래도 오동도의 명소 포인트라 기념사진을 찍고 있어서
나도 이들을 멀리서나마 찍어드린다~ 


내가 간 때는 동백꽃이 다 피고 몇 개 남아 있을 때 갔는데
동백꽃과 관련된 시가 많은 것을 보니
오동도의 동백꽃이 유명한가 보다~   


용굴을 지나 음악분수라는 곳이 있어서 표시판을 따라갔더니 
산책로에서 빠져 나와 잔디광장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아침이라 분수는 꺼진 상태...


저쪽으로는 동백열차가 보이고~


거북선도 보이는데...


거북선 주위에 이순신장군의 서신 내용을 적은 비석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라는 기념비를 세워놓았다


바다에는 흰 거북선 모양을 한 유람선이 정박해 있었다


오동도(odongdo) 라는 표시와 함께 유람선의 모습을 담았다


동백열차가 주차해 있는 건물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기념관이라 적혀있는데
이곳에서 동백열차가 서고 내리는 곳인가 보다


건물 좌측으로 많은 상점이 있었지만
아직 영업 시간 전이라 대부분 닫혀있었다


잔디 광장은 오동도를 진입하여 산책로2 계단으로 올라가지 않고
직진하면 바로 이곳 잔디광장으로 나오게끔 되어있었다 


잔디광장에서 고개를 좌측으로 하면 소노캄 호텔이 보인다


분수대 연출과 관련한 안내문을 올려놓는다
음악 분수라는 연출과 바닥분수라는 연출 2개가 있구나~~

혹시 분수연출까지 관람하고자 하신다면 이 안내문을 참고하시는 것이 도움되리라
올려놓는다


다른 중요한 것 한가지
오동도의 지도도 중요할 것 같아 같이 올려놓는다


식당가 쪽으로 가다보면 


조위관측소가 나오는데 
바닷물의 높이와 수온, 염분, 기압, 기온, 바람 등을 측정하는 시설이라 한다


잔디 광장에서 식당쪽으로 아주 긴 다리(?)로 보이는 곳이 있는데
오동도 동방파제라 한다


끝단에 여수항동방파제 등대(엑스포 등대)가 설치되 있는데 나선형 등대다


방파제 도로에 상괭이 고래가 보이는 곳이라 한다~


등대로 가는 이 방파제는 길도 좋고 뷰도 너무 좋다~
중간지점에 길이 막혀있나 했더니..
혹시 자전거 출입을 막으려 만들어놨나(?) 


자세히 장애물의 사진을 찍어 보여드린다
자전거가 지나가기는 힘들어도 휠체어는 가능할 것도 같다


등대로 가는 방파제 길에는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어 가로등을 비추게 하나보다 


저 앞으로 지나가는 배도 있고 저 멀리도 많은 배들이 보인다
등대만 보다가 바다를 보니 이 주변에 상당히 많은 배들이 모여있는 것을 몰랐구나~


드디어 엑스포 등대에 도달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앞쪽으로 등대 2개가 보인다
저 멀리 등대는 노란색, 가까이는 빨간색 등대가 보이는데...
등대 색깔을 그냥 예쁘게 보이려고 한 것이 아니라 혹시 어떤 이유가 있을까 해서 
검색을 해 보았더니~~

빨간색 등대 배가 해상에서 부두 쪽으로 올 때 항로의 오른쪽에 있어서 
부두가 왼쪽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한다

흰색 등대는 항로 왼쪽에 암초가 있으니 오른쪽으로 항해하라는 뜻
노란색 등대는 인근에 장애물이 있으니 주변 해상을 지날 때 주의하라는 뜻
양쪽에 빨간색 등대와 하얀색 등대가 있는 경우 그 사이로 운항하라는 뜻
 
아.. 오늘은 등대 색깔에 대해서 배우는 계기가 되었구나
한번도 등대 색깔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이글을 올리면서 깨달았다~



엑스포 나선형 등대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 올라가~
내가 걸어온 길, 오동도 섬을 향해 뷰를 담아본다


오동도가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였고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동도라고 불리게 되었다 한다


그리고 다시 등대를 내려와
노란 등대와 빨간 등대를 지나가는 배 한 척을 담은 후~


오던길을 되돌아 오동도로 간다


정확히 아침 9시인데.. 이른시간인가?
이런 멋진 뷰를 가진 방파제에 사람이 거의 없다
자건거를 탄 사람 1명, 걸어가는 사람 1명만 보았다~ 


참 멋진 뷰인데 혼자 보기가 아까울 정도~


그래서 많은 사진을 담아 보여드린다


왼쪽으로 조그만 배들이 왔다 갔다~~


저 멀리 오동도 꼭대기 쪽으로 등대로 보이는 무엇이 있나?


거북선 모양의 유람선을 이쪽 방향에서도 사진 찍고~~
식당이 많은 건물에 도착하여 지도를 살펴보니
오동도 등대가 산에도 있고, 동백군락지라고 하는 곳도 있구나


여수엑스포 역에 10시 30분까지 가서 기차를 타야하니 
등대 하나만 더 보고 가련다~


발이 닳아도 더 보고 가자~~생각 했더니 
 발모양의 바위 하나가 길 바닥에 떡 하니 놓여있었다~
그나 저나 왠 발바닥?

다시 산책로로 올라가는데 이쪽으로 올라가는 방향이
산책로1이고, 오동도 입구의 계단 데크가 산책로2다 


산책로1 로 조금 올라가면 양쪽 옆으로 갈대 수풀이 나오는데~~


바로 인근이 동백꽃 군락지인가 보다~
하트는 포토존이고 옆으로 오동도의 전설이 적혀있었다

우리나라는 오천역 역사를 가지면서 전설도 참 많이 있나보다~~
그래서 전설의 고향이란 방송도 있지 않았나 한다


계속해서 많은 갈대숲이 보이고~~


등대가 있는 곳에 금방 도착하였다

동백나무의 향기가 가득한 오동도 등대와
전망대라 한다


등대와 전망대가 붙어있구나~


옆에는 등대 홍보관이란 곳이 있지만 시간이 안되어 닫혀있다


이곳 등대도 나선형 계단으로 올라간다~
엘레베이터가 있었지만 갑자기 어르신들이 우르르 타시기에
난 계단으로 가련다~

2,3층 정도 되는줄 알고 올라가는데, 높이가 8~9층은 되나보다


등대의 전망대에서는 오동도 앞 주변 바다를 360도로 다 볼 수 있었는데
아래 벽으로도 돌아가며 여러 섬에 대한 정보를 붙여 놓았다


여자도는 여자만의 중심에 위치한 섬으로 순천만을 포함하고 있는 섬이라 한다.

그런데 여자도는 있는데 왜 남자도는 없을까?
지금은 남성을 차별하는 시대...  


이와 더불어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에 대한 정보도 올려놓았다~



여수에는 사도와 추도란 곳도 있는데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
 

월별로 여수의 축제에 대한 안내도 적혀있다


여수에 아름다운 섬이 많은데~
그래도 돌산도, 장도, 오동도는 왔다 가는 구나~

섬과 바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우리나라에 많은 섬들을 다니시며
관광하실 수 있어서 좋겠다 생각된다


이제 오동도 등대를 내려가 여수역으로 가야지```


올라올때 힘들어 내려갈 때는 엘레베이터를 타 본다~



바깥 뷰가 보이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가는 중...


동백꽃으로 꾸며놓은 상점 하나가 있었다


와, 이게 동백꽃이로 구나,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 놓았다


동백꽃이 나무에 달려있는데~~



좀 더 예쁜 꽃을 찾아 사진찍는다


동백꽃 전망대라고 표시된 곳으로 가 보니..


그냥 이름이 동백꽃 전망대? 별로 다를게 없다~
 

그런데 전망대에서 나오는데 앞 나무에 동백 꽃이 여기 저기 달려있구나~
그제서야 앞에 있는 무성한 나무들이 동백나무인 것을 알게되었다~

동백꽃 전망대는 바다를 바라보는 곳이 아니라
바다를 등지고 나무를 바라봐야 한다```

때가 되서 동백꽃이 만발하면 진짜 예쁜 곳이 되겠구나


오동도 다리를 나오면서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해 주는 곳도 있었다
혹시라도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될까 올려놓는다

오동도를 나와 여수Expo역이 얼마나 되나 네이버 지도를 검색해 보니
1,5km로 도보로 20분 거리다


아침부터 여수를 걸어다녔지만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없었는데
다들 차로 다니는가 보다 


오동도에서 여수 엑스포 역으로 가는 도중 아주 큰 건물들이 많이 보여
여수에도 이런 멋진 건물들이 많구나 했다~


저 건물은 한국관이라고 써 놓았는데 영어와 한자로도 써 있다
무슨 건물이지?


여기는 국제관 C / International Pavilion


노무현대통령도 계시는 것을 보니
이곳이 유명한 곳인가보다~~ 


네이버 지도에서 건물 안쪽으로 가라고 한다

가 보니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라 적혀있고


여기에 여니와 수니가 보였다~~


바로 정면으로 키 큰 조형물이 있고



좀 더 걸어가니 저 멀리 여수엑스포 역이 보인다
앞으로 아프리카 계로 보이는 거대한 인형이 보이는데~~


그 앞으로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도로를 건너기 전 YEOSUEXPO라는 글자가 적혀있는 작품을 찍고 


길을 건너 여수엑스포 역에 도착하였다~~
도착 시간 10시 30분


내 기억에... 여수Expo역에도 그리 먹을 만한 곳이 없어서
우동과 김밥을 먹는다, 나는 빵을 좋아하는데~~


2박 3일 동안 여수 여행을 잘 하고 많은 것을 보았다 

이제 기차를 타고 수원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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