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울리스따(Av. Paulista) 대로에서 만난 풍경들: 2016-2026 기록

이 포스팅은 이전 기록들을 새롭게 업데이트 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Av. Paulista 대로에서 벌어지는 풍경들..

이 글은 상파울루의 심장, Av. Paulista가 주말 보행자 전용 공간으로 바뀌던 초기 모습부터 최근의 변화까지, 제가 직접 발로 걸으며 렌즈에 담아낸 기록입니다.

2016년 6월 20일 처음 기록했던 빠울리스따의 활기찬 거리 풍경과 더불어, 2026년 2월 현재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 총영사관과 새롭게 이전한 한국문화원의 소식까지 함께 담았습니다. 세월은 흘렀지만 여전히 사람 냄새 나는 그 길의 풍경 속으로 초대합니다.  

🏡 [생활정보] São Paulo의 주말 명소가 된 Av. Paulista 대로..

🔹 주말에 달라진 Paulista 대로

  Av. Paulista는 São Paulo에서 주요 금융과 경제의 중심 센터 중 하나인데, 최근 Haddad 시장의 법령으로 일요일엔 이 대로를 가로지르는 대부분의 길을 막아 사람들의 주말 여가를 즐기는 곳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 Paulista 대로에서는 가운데 인도와 옆 길을 확보하여 자전거와 스케이트 등을 즐기게 하였을 뿐 아니라 안전을 위해 각 신호등마다 안내자들과 또한 곳곳에 군경들로 하여금 치안을 담당케 하고 있어 안전하게 가족들과 연인 또는 친구끼리 주말을 즐기는 코스로 변화해 가고 있지요.

🔹 Paulista 대로를 걸어보다

오후 2시 30분경 빠울리스따 대로 위에서 Shopping Paulista 쪽으로 걸어갑니다.

일요일 차량 차단되어 있는 빠울리스따 대로 거리
 
한 노부부가 앞서 걷고 있습니다.  가운데 보시면 빨간 페인트가 칠해져 있는데 자전거 전용도로입니다. 길 옆으로 삼각형 표시판을 양쪽 길에 놓고 그곳도 자전거와 스케이트를 타고 지나가도록 해 놨습니다.

빠울리스따 대로 한국 총영사관이 있는 건물의 입구

가는 길 우측편으로 Parque Cultural Paulista 라고 써 놓은 곳이 
한국 총영사관이 있는 곳입니다. 
반대편으로 건너가 영사관 건물을 다시 찍어 보겠습니다.
영사관 건물 바깥으로 큰 커피샵이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한국 총영사관은 현재까지 이곳에 있습니다. (2026년 2월 04일, 현 시점에도) 

브라질 한국 총영사관이 입주해 있는 파란 건물

브라질 한국 총영사관 건물과 마주한 울긋불긋한 건물

한국 영사관 건물, 반대편 쪽에는 울긋 불긋한 건물이 있습니다.  
그 건물쪽으로 조금가면 Shopping Paulista 가 나옵니다.

상파울로 빠울리스따 대로 끝에 있는 쇼핑센터


앞에 보이는 건물이 Shopping Paulista 인데... 최근에는 그곳으로 가는 길(쇼핑 반대편 길) 도로에 먹거리 천막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울긋 불긋한 건물 아래부터 시작해서...  먹거리 상점들에 사람들이 바글 바글합니다.

Shopping Paulista 대로 앞에 있는 많은 음식 판매점

Abilio Soares 길에서부터 Rua Augusta 까지 도보로 걸어가며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엥? 이게 뭡니?  Pauista 대로에서는 길거리 음악인들과 예술인들이 많은데... 이 사람은 냄비를 이용해서 음악을 연주하네요.  생각보다 냄비소리가 아주 맑고 경쾌하였습니다. 
가면서 Santa Catarina 병원이 보입니다.
 
상파울로 빠울리스따 거리의 일요일, 차량 진입 막아놓은 모습

빠울리스따 거리에 거리 음악가 

빠울리스따 대로 거리에 있는 산타 카타리나 병원


이 병원 길의 벽에는 동판으로 사람 인체 해부학 그림과 이런 저런 말들을 적어놨는데 멋지네요.  

빠울리스따 대로 산타 카타리나 병원 벽에 있는 동판그림 


👉 Paulista 대로에 있는 한국문화원


"2025년 9월 말, 새롭게 이전한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을 친구들과 함께 찾았습니다. 빠울리스따 대로의 심장부로 옮겨온 덕분에 한국 문화의 접근성이 훨씬 좋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아래 사진은 당시 한국문화원을 방문했을 때 촬영한 기록입니다.

2025년 9월 사진 - 빠울리스따 대로길에 있는 한국문화원 내부 사진2025년 9월 사진, 빠울리스따 대로길에 있는 한국문화원 예수동상 인테리어


2025년 9월, 빠울리스따 대로길에 있는 한국문화원을 방문한 한국친구들의 사진

다시 대로를 가면서 건물들의 사진을 올립니다.

빠울리스따 대로 길에 안테나가 보이는 특이한 건물

일요일 빠울리스따 대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빠울리스따 대로길에서 첼로 연주를 하는 남성

Brigadeiro 지하철 역 바로 앞에는 첼로를 연주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이 장난감을 엄마가 뺏어 타고 있네요.  엄마, 모자 쓰셔야 합니다!


사람들로 북적한 빠울리스따의 쇼핑 Cidade S. Paulo

쇼핑센터도 있습니다. 쇼핑 Cidade S. Paulo, 사람들이 북적거립니다.
길을 걸어가다 보면 사람들이 운집한 곳이 있습니다. 
그런 곳에는 길거리 예술가들이 공연을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멍멍이도 음악을 감상하는 대로(웃음)


일요일 빠울리스따 대로에서 합창 연주를 하는 사람들

합창연주를 듣는 강아지

빠울리스따 거리에서 늘 붐비는 Top Center 건물

건너길 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사진을 하나 찍어보고..
길 바닥에는 사람들이 이것 저것을 많이 놓고 장사를 합니다.  별의 별 것들이 많습니다.
종이로 만든 기린과 뱀 등...  


일요일 빠울리스따 대로에서 물건 파는 사람들 


🔹Paulista 1000 번지의 조형물입니다.  

나무를 동으로 만들었습니다. 수천년은 가겠네요.
걸어가면 갈수록 사람이 늘어납니다
아이가 춤을 너무 잘 춰서 신기해 하며 보고 있는 사람들.


일요일 빠울리스따 대로에서 공연하는 작은 소년


🔹 Masp 주변의 주말 풍경  

Trianon Masp 지하철 역 앞에는 사람들이 제일 많았습니다.
Masp 박물관이 있는 곳인데, 바로 옆에는 브라질 지우마와 룰라의 PT 당 물러나라는 데모를 하고 있었습니다.

빠울리스따 Trianon-Masp 지하철

빠울리스따의 Masp 박물관
 
이 근처에 먹거리 천막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역시 먹는 장사가 최고인가 봅니다.
장구치고 사람들이 신명나게 놀고 있습니다.

일요일 빠울리스따 대로에 펼쳐진 많은 음식코너들 


🔹Paulista 대로에 있는 많은 선물가게, 상점들

저 뒤에서는 전기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도 있었고, 
신기한 봉을 팔려는 아저씨가 묘기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Masp 건물 아래쪽에는 아주 많은 선물 가게들이 
그리고 건너편 길에도 많은 물건들을 길에서 팝니다. 




🔹Paulista 대로의 길거리 예술인들, 즐겁게 놀이를 즐기는 다양한 연령층 

지난 주에는 마술 쑈도 있었고 콘서트도 있었는데 오늘은 없네요 ^^
스케이트를 타는 청소년들...  저도 어릴때 이거 많이 탔습니다.  지금도 잘 탑니다 ㅡ.ㅡㅋ

일요일 빠울리스따 대로에서 기타 연주하는 젊은이들 

일요일 빠울리스따 대로에서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들

일요일 빠울리스따 대로에서 Robert Carlos  흉내 내는 사람

풍선을 불고 노는 사람들...
Robert Carlos  흉내 내는 가수?
건너편에 사람들이 바글 바글했는데 가서 보니 먹거리가 많은 곳이더군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Pastel...
어느 가게는 뭘 맛있게 만드는지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섰습니다.
맥도날드도 Paulista 대로에 2~3개 되는것 같고...
스타박스 커피 매장은 4~5개나 되고...


일요일 빠울리스따 대로에 있는 Pastel 집

 

빠울리스따 대로의 맥도널드

빠울리스따 대로에 스타박스

여기 저기에 강아지들을 데리고 나온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2시간 이상 걸었더니 목이 말라서 생과일 쥬스를 먹었습니다.

일요일 빠울리스따 대로에 강아지와 구경나온 남성

빠울리스따 대로에 생과일 쥬스를 파는 가게

일요일 빠울리스따 대로에 연주하는 중남미사람들

뭐 맛난것을 굽는것 같은데... 손재주가 별로 없는지 빨리 빨리 못하네요. 
아이들의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있고... 
길거리마다 희한한 물건들이 갖다놓고 만들면서 팔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일요일 빠울리스따 대로에 인물을 그려주는 화가



이것은 왠 모기? Aedes Nao!  댕기, 지카 노!!!
마이클 잭슨 흉내내는 사람...
신난 아이들~~

일요일 빠울리스따 대로에서 보이는 대형 철제 모기

일요일 빠울리스따 대로에 엘비스 흉내내는 남성



일요일 빠울리스따 대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유명한 아랍계 클럽, 안에는 식당도 있습니다.

빠울리스따 대로에 유명한 아랍 클럽


일요일 빠울리스따 대로에 3명의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는 남성
 
자.. 이제 집에 갑니다.  
강아지 3마리를 끌고 가는 사진을 마지막으로.... ^^

삼성노트 핸폰으로 사진을 찍을까 하다가.... 혹시라도 날치기가 빼앗아 들고 튈까 걱정되어.. 조그만 사진기를 사용했는데 사진들이 대체적으로 잘 나왔습니다. 

길거리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좋은 카메라들을 들고 사진을 찍었는데, 괜한 걱정을 했습니다. Paulista 대로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거리가 되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2016년의 서툴지만 열정적이었던 기록이 2026년 오늘날의 정보와 만나 하나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빠울리스따(Av. Paulista)**는 저에게 단순히 상파울루의 중심지가 아니라, 우리 가족과 이웃, 그리고 한국 문화가 숨 쉬는 소중한 삶의 터전입니다.

10년의 시간 동안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들을 보며, 다음 10년 뒤의 빠울리스따는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줄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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