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포르투갈 여행기 ⑧ – "운전하기 참 쉽죠?" 아베이루(Aveiro)의 수로와 나자레(Nazare)의 등대

포르투갈 Aveiro에 있는 Moliceiro 라고 하는 배

Aveiro의 Moliceiro라는 포루투갈 배

 정들었던 포르투(Porto)를 떠나 이제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Lisboa)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해안 도시인 아베이루와 나자레를 들르는 알찬 여정을 계획했습니다. 이 포스팅은 이전 기록들을 새롭게 업데이트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2022년 2월 27일 여행)

🚗 직접 운전대를 잡은 이유

 포르투에서 리스본까지 관광 대행 업체를 이용하면 3인 기준 약 400유로 정도가 듭니다. 그런데 저는 3일 동안 고급 차량을 약 300유로(연료비 제외)에 빌렸으니 훨씬 경제적이었습니다. 

브라질에서 포르투갈 지인들과 대화하는 중, 이곳 운전 환경이 비슷해 어렵지 않다는 정보를 얻은것도 운전을 하게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 아베이루(Aveiro): 포르투갈의 베네치아

포르투(Porto)에서 리스본(Lisboa) 의 거리는 313km, 차로 3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가는 도중 먼저 Aveiro라는 도시를 들러 갑니다 (75km, 차로 50분 거리)

첫 목적지인 아베이루에 도착해 몰리세이루(Moliceiro) 배를 탔습니다. 과거엔 수로의 해초나 소금을 날랐다던 이 배들이 지금은 알록달록한 관광선이 되어 여행객을 맞이합니다.

🅿️ 차를 세울 수 있는 차고 : 

  • Praça Marquês de Pombal 3810-133, Aveiro

포르투갈 Aveiro 시내에서 차를 세울수 있는 차고

차고에 차를 세우고 5~10분 정도 걸어서 내려가는데 이쁘게 담벼락을 꾸며 놓았다.
그런데 여기 인도는 좁은 편...

⛵ Moliceiro 배 투어: 

좀 이른 시간이라 배 타는 시간이 아직 안되었는지 한산하다. 
한 사람 당 13유로인가 했는데... 탈까 말까 했더니 깎아준다며 3사람에 33유로를 냈다. 
배를 타고 45분 간 이쪽 저쪽을 다닌다. 깎아 준 것도 있고 해서 5유로를 팁으로 줬다

포르투갈 Aveiro에 있는 Moliceiro를 타고 투어하는 배포르투갈 Aveiro에 있는 Moliceiro의 멋진 모습

포르투갈 Aveiro에 있는 Moliceiro를 타고 시내의 건물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

알록달록하게 꾸며 놓은 배 모습으로 사진은 이쁘게 잘 나온다``` 
  • 에피소드: 배에 선장이 가끔 장난감 나팔을 가지고 소리를 내는데 소리가 엄청나다. 

  • 코너마다 진입 신호를 보내어 사고를 예방한다고 한다.

Moliceiro에는 나팔이 있어 배 진입을 알리는 신호로 쓴다

배를 타고 바다쪽으로 가면 집도 초라하고 별 볼일 없는 것 같고 ^^
반대쪽은 상점들도 많아지고 쇼핑센터도 보인다.

 Moliceiro 배 투어를 마치고 차고로 돌아가는 길...

Aveiro 시내에 있는 성당Aveiro 시내에 있는 이쁜 커피. 아이스크림집

가면서 이쁜 상점이 보여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을까 하여 들어갔는데 사람이 북적 북적.
테이블에 의자는 줄 그네 형식으로 만들어 놓았고
건물 화장실을 아주 이쁘게 꾸며 놓았기에 올려놓아본다.


⚓Forte de S. Miguel Arcanjo

다음 행선지는 나자레(Nazare)라는 도시다. 이곳 나자레의 파도가 유명하다고 들었다.
Aveiro에서 Nazare까지의 거리는 150km, 차로 1시간 40분

Aveiro를 출발하여 Nazare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보이는 자동 톨게이트 시스템

포르투갈의 고속도로 톨게이트는 자동 시스템이었다. 렌트카를 빼올 때 여기에 대한 옵션을 하고 나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내가 사용한 톨비를 따로 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현재 브라질 상파울로의 Dutra 고속도로도 이런 유럽 시스템으로 조금씩 바꾸어 가고 있다.

🍴 나자레 해변에서 만난 인생 맛집

나자레 등대를 찾아가다 길을 잘못 들어 우연히 해변가 식당가로 오게 되었는데 이것이 신의 한 수였을까? Hotel Mar Bravo라는 식당에서 최고의 점심을 만났다. 식당은 손님들로 거의 만원이었다.

포르투갈의 나자레 해변가포르투갈 나자레 해변에서 보이는 나자레 등대
  • 메뉴: 문어, 올리브, 바칼라우 볼 등 풍성한 식전 음식(Couvert)부터 신선도가 남다른 해물 요리까지! 특히 대접 가득 나온 해물 볶음밥은 5명이 먹어도 될 만큼 푸짐하고 맛있었습니다. (비용 약 90유로)

나자레 해변가에 있는 맛있는 식당


혹시라도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까 하여 명함을 올려놓는다.
이 식당은 호텔도 겸하고 있나보다. 
📌 GPS를 놓고 오면 길을 잃지 않으신다

  • 따뜻한 인연: 이곳에서도 서빙하는 직원이 브라질 사람이라 반가운 마음에 팁을 줬습니다. 포르투갈 곳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브라질 청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나자레 해변에서의 행복한 점심을 뒤로하고, 이제 등대를 향해 다시 시동을 겁니다. 다음 글(⑨편)에서 나자레의 압도적인 풍경과 리스본 숙소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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