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포르투갈 여행기 ⑫ – 안개 뚫고 만난 동화 속 세상, Sintra의 Pena 궁전


 포르투갈 여행의 하이라이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신트라(Sintra)**로 향합니다. 이곳은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인 곳입니다.

미리 많은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Sintra에 있는 Pena궁전과 Castelo de Mouros 등의 장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합니다.

🚶‍♂️‍➡️포어나 영어가 되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자유로울 것 같습니다. 

포르투갈에는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잘 하는 편이었는데 우스운 이야기로 식당에서 종업원에게 내가 포어를 쓰고 있는데 종업원은 영어로 답변을 했습니다. 우습게도 이런 일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것은 자동차를 세울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서 불편하다는 이유이기 때문.

(2022년 3월 1일)

 어제 저녁... 동행자들이 마켓을 갔다 온다고 하는 동안 나는 다음 날 Sintra를 기차로 방문하기 위해 미리 Rossio기차역을 가서 Comboio(기차)표를 사 놓았습니다. 혹시라도 아침에 표 사러 많은 사람이 몰릴까봐~

나 처럼 처음 가는 여행자를 위해 내가 아는 정보를 올려놓는다.

🌐철도회사 사이트 

  • Rossio역에서 Sintra역 까지는 40분 또는 49분 걸리며 (잘 살펴보고 빠른 기차를 타자)
  • 가격은 왕복 4,60유로다. 그런데 탑승카드가 필요해 0.50유로를 더 내야한다.
  • Sintra행 Comboio 티켓은 시간과 관계없이 아무시간이나 타도 된다고 한다.
  • 탑승카드는 기차역에 들어갈 때 뿐 아니라 나올 때도 필요하니 잘 가지고 있자.
  • Sintra행 기차는 종점에서 내려야 한다. 종점과 종점을 오가는 기차니 수월하다.

🚆 리스본에서 신트라로 가는 길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 Rossio역에서 아침을 먹고 기차를 타려했는데
빵집들이 이른 아침이라 기차역의 가게들이 문을 열지 않아서 그냥 바로 기차를 탔다
우리는 종점인 Sintra역에 7시 45분 경 도착한다. (기차는 30분 마다 한 번씩 있었다)


아침 7시 45분의 신트라는 고요하고 적막한 느낌이었고 대부분의 상점은 닫겨있었다
역 앞 카페만 열려있어는데 차가운 Salgadinho와 커피로 아침을 때우며 
버스 운행 시간을 기다렸다.


포르투갈에서 여러번 느낀 것인데.. Salgadinho를 만들어 놓고 따뜻하게 보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첫 날 오리엔찌 역에 도착해서 먹은 아침도 그렇고 다 차가운 Salgadinho였다.

브라질은 따뜻한 빵을 만들어주고 차갑다면 전자레인지에 돌려 따뜻하게 해 주는데 포르투갈은 그렇지 않다는 것... 그런데 차가운 Salgadinho에도 불구하고 맛는 괜찮았다. 

아래 사진을 보면 종이붙은 곳이 화장실인데... 사람들이 거의 알지 못하게 만들어놓아 문이 있는지 몰랐다.


종이에는 그곳에서 돈을 쓴 사람들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사용하려면 1유로를 선지불해야 한단다 ㅎㅎ

🌞이 일대는 모두가 관광지

느긋히 아침을 먹어도 버스시간까지는 1시간 이상의 시간이 남는 듯 하여 주위를 돌아다녀 보았다.



발을 조금씩 옳길 때마다 뭔가 새로운 것이 등장한다.. 희한한 동네다``
저 멀리 붉은 집은 무엇이고 저 맨 꼭대기의 성벽은 또 뭐지? 궁금해진다.
혹시 우리가 가려는 Mouro성?


봉긋 솟은 두 기둥, 알고 보니 Palácio Nacional de Sintra로 신트라의 관광명소 중 하나고
이곳 저곳이 모두 다 볼거리가 가득한 곳?


🗿 길거리 전체가 미술관? 신트라의 조각 거리



수 십개의 조각물과 조형물, 계획에 없던 공짜 '거리 미술관' 관람은 여행의 뜻밖의 선물이다.


조각물이 끝이나고 한 마을이 눈 앞에 나타난다. 호텔도 있고 거주 주택도 있고


박물관도 보인다. 아까 저 아래서 봉긋 솟은 두 탑이 있는 곳은 이곳이었다.


본의 아니게 Palácio Nacional de Sintra까지 미리 관광을 해 버린 것이었다.
이곳은 Pena 궁전을 가 봐야 하는 시간 관계로 안에 들어가지 않는다. 계획에도 없긴 했고~~


버스를 기다리다가 지나가는 Tuk Tuk 차량과 네고하였더니 15유로를 요구하길래 도시를 돌면서 여기 저기 구경하고 Pena에 내려주는 조건으로 30유로를 줬다. 

Pena 궁전 앞까지만 가는 것은 15유로를 요구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택시비 보다 오히려 더 비싼금액이었다 생각된다. 그러나 돈을 지불한 만큼 여기 저기를 보여주며 설명을 해 주었다~

🛺 툭툭(Tuk Tuk) 타고 떠나는 역사 투어

이쪽은 궁의 시녀들이 사는 집, 옆은 남자들이 사는 집



가다가 툭툭(Tuk-Tuk)을 세우고는 문을 열더니만 와 보라 손짓을 해서 가 보니
이곳에서 Pene 궁전과 Mouro성 두 곳을 볼 수 있는 명당 자리라 한다 ㅎㅎ


이렇게 간단히 시내구경을 하고 Pena궁이 있는 정문 쪽에 도착했다.

🏰 화려함의 극치: Palácio Nacional da Pena




꽤나 알록달록하게 만들어두었습니다.


드디어 입성한 페나(Pena) 궁전! 


성의 출입하는 문 두께가 장난이 아닙니다 ㅎㅎ









알록달록한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화려함 그 자체였습니다. 
16세기 왕실의 숨결이 그대로 느껴지는 진귀한 시간 소중히 담아왔습니다.




Pena 궁전에서는 아주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다 올려드릴 수는 없고~~
가서 구경하시면 되겠습니다. 🙂

리스본에서 기차를 타고 40~50분 걸리는 그리 멀지 않은 Pena궁전도 그렇고
주위 곳곳에 볼만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다음 글에서는 Sintra의 또 다른 대표 랜드마크인 Mouros 성벽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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